고은미 "악성댓글도 즐기만 해요"...'욘사마의 연인'에서 악녀로 변신

2008-03-12     스포츠연예팀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에서 끝을 치닫는 악녀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탤런트 고은미가 최근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 날'에서 고은미는 "극 중 악녀 서명지 역을 맡은 탓에 인터넷 댓글 100개 중 90개가 욕"이라며 밝혔다.


'그래도 좋아'에서 고은미는 출생을 비밀을 가진  김지호의 여동생으로 등장, 자신의 잘못된 과거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을 열연하고 있다.


그는 "내 기사 댓글 100개 중 90개는 욕이지만 댓글 보는 것이 재미있다."고 자신에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은미는 이미 CF등지에서 활동해 온 7년차 중고 신인으로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2004년 경남 아너스빌 CF와 대만에서 방영중인 동삼홈쇼핑의 CF를 찍기도 했었다.

지난 2001년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서 신현준 원빈 등 킬러들이 사모하는 아나운서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