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 자녀 공직진출.진학 '특별 우대'"

2008-03-13     송숙현기자
이르면 내년부터 가난한 집 자녀들이 공직사회 및 공공부문에 진출하거나 대학에 진학할 때 `가산점'을 주거나 `할당제'를 적용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지원 방안'을 `행정안전부 주관 14개 국정과제'로 선정,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도 빈곤.저소득층의 대학 진학 및 공공.민간 분야 취업 때 적극 우대하는 방안을 부처별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지원방안'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기 때문에 국정과제로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좋은 정책이기는 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추진방안을 신중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