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이학수 부회장 '피의자'로 3번째 소환 2008-03-13 김미경기자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3일 오후 삼성그룹 이학수 전략기획실장(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세번째로 소환된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조준형 변호사와 함께 도착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불법승계와 비자금 조성ㆍ관리, 정.관계 및 법조계 로비 의혹 등 `삼성 의혹' 전반에 관해 조사한 후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