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죽을것만같은일" · 지누와 이혼절차중…YG 측 '금시초문'

2008-03-13     스포츠연예팀

가수 지누(37)와 방송인 김준희(32)의 파경 소식을 지누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누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측은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을 13일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두 사람의 불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어 그저 놀랍고 안타깝다. 미국 L.A에 거주 중인 지누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휴대폰이 꺼져 있어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으며, 법적 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송과 미니홈피에서 잉꼬 부부임을 과시해왔던터라 이들의 이혼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다.

김준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에바주니' 홈페이지를 통해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는 일인데도 그 당시엔 죽을 것만 같은 일이 있다. 당장 앞에 닥친 일이 너무 엄청나서 모든걸 내려놓고 싶을때가 있다'며 12일 착잡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1994년 혼성그룹 '뮤'로 데뷔한 김준희는 영화, 드라마 출연 및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지누와 결혼한 후 온라인 쇼핑몰 '에바주니' 통해 CEO로 변신했다. 

지누는 1994년 '나는 캡이었어'라는 노래로 데뷔한 후 듀엣 지누션의 멤버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다

한편 연기자 명세빈도 최근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잇따른 파경소식에 충격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