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 김준희와 이혼 사실 인정 "부부로서의 인연 정리"
2008-03-13 스포츠연예팀
지누가 김준희와의 이혼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누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 김준희와 처음 알게 됐던 그 때처럼 친구 사이로 다시 돌아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친구로서, 동료로서 너무나도 잘 통하는 사이였던 만큼 부부로서의 인연을 정리한다고 해도 친구로 잘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혼 결정과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스타 커플인 지누(지누션, 본명 김진우)와 김준희가 이혼한다. 2006년 5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약 결혼 19개월 차인 지난 2월 말부터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05년 연예인 모임에서 만나 약 1년 간의 연애 기간을 거친 후 공식 스타 커플로 팬들과 주변의 많은 부러움을 사던 이부부인만큼 이혼 결정과 관련해 심적 고통이 매우 컸다" 고 말했다.
특히 "지누는 2007년 말부터 2008년 초까지 가족이 있는 미국에 머무르며 심경을 정리해 왔고 김준희는 국내에 머물며 패션 브랜드 ‘에바주니’ 경영에 더욱 몰두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지누는 지누션의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