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위안부 쉼터'에 2000만원 기탁 부끄러워요

2008-03-14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한지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2천만원을 기탁했다.

한지민의 소속사는 "7일 한지민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에 2천만 원을 전달했다"면서 "이름을 알리지 않으려고 조용하게 일을 진행했는데 외부에 공개돼 당혹스럽다"고 14일 밝혔다.

소속사는 또 "한지민은 대학 때 사회복지학을 공부해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서 "지난해 말에는 명동에서 국제구호단체인 JTS 관련 연말 모금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현재 MBC TV '이산'에서 정조의 사랑을 받는 여인 성송연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