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8위..케냐가 '톱5' 모두 독식

2008-03-16     스포츠 연예팀

 이봉주(38, 삼성전자)가 서울국제마라톤에서 8위로 골인했다.케냐의 새미 코리르(37)는 2시간 7분 32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 모두 케냐 선수가 차지했다.

이봉주는 16일 서울 세종로 이순신장군 동상에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으로 연결된 코스에서 열린 '2008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79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역주했으나 8위에 머물렀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했던 이봉주는  2연패에 도전했으나 초반 10km에서 오버페이스를 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김이용(28, 국민체육진흥공단)은 7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