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인해전술'이 무한도전 '조인성' 한방 먹였다.

2008-03-16     스포츠 연예팀
이경규 김용만이 진행하는 SBS '라인업’(이하 '라인업')이 20여 명의 스타게스트를 출연시켜 인해전술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반면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은 거물급 스타 조인성 어렵게 섭외해 출연시켰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라인업'은 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전히 낮은 시청률이지만 지난 8일 방송의 4.2%보다 1.8%포인트 올라 향후 전망을 밝게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이날 21.7%의 시청률로 8일의 21.8%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무한도전'은 여전히 20%대 시청률로 예능프로그램의 지존임을 과시했지만 지난 2월16일 30.0%를 기록한 뒤 4회 연속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두 프로그램은 각각 톱스타들의 깜짝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라인업'은 비, 최진실, 다니엘 헤니 등 20여명의 스타들이 출연했으며 '무한도전'은 조인성이 출연했다.조인성은 적극적이 몸개그로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로는 여전히 '무한도전'이 절대 우위나 거듭되고 있는 시청률 하락세를 반전시킬 모멘트가 필요한 싯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