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관객 400만명 돌파..고개 숙인 '우생순'

2008-03-16     스포츠 연예팀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 제작 영화사 비단길)관객이 4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쇼박스는 16일 " ‘추격자’는 15일 현재까지 전국 400만49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1월 개봉한 올해 최고 흥행작 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보다 8일 앞선 기록이다 .


‘추격자’는 현재 340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 평일에도 4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곧‘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놀랄 만한 속도다.

역대 흥행기록 중 300만 명 이상을 돌파한 범죄스릴러는 2003년 개봉된 '살인의 추억과 지난해 개봉된 '그 놈 목소리(2007)'밖에 없다. ‘살인의 추억’은 당시 570만명, ‘그 놈 목소리’는 3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살인의 추억'은 15세 이상가, '그 놈 목소리'는 12세 이상가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추격자'보다 넓은 연령대의관객 폭을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