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얼굴 절반 드러 낸 용의자
2008-03-16 구자경 기자
안양 두 어린이 납치ㆍ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모(39) 씨가 16일 오후 11시20분께 안양경찰서로 압송으나 범행을 부인했다.
형사기동대 승합차에서 내린 정 씨는 얇은 반팔 셔츠에 트레이닝복 하의 차림이었고 얼굴을 가리기 위해 검은색 점퍼를 뒤집어 쓰고 있었다.
정 씨는 예슬이의 행방에 대해 모른다고 부인하고 범행 동기를 묻자 "내가 안 그랬다는데 왜 자꾸 그러느냐"며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