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예슬양 사체유기 진술 확보

2008-03-17     백진주 기자
'안양 초등생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기경찰청 안양경찰서 수사본부가 용의자 정모씨(39)가 "시흥시 시화(오이도쪽) 습지에 우예슬양(8)을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의 진술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팀을 시흥시 오이도쪽 습지로 보내 사체유기 현장 확보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정씨가 범행일체를 부인하고 있어 정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 여부는 현장에서 확인해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