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인하' 태스크포스 뜬다
2008-03-19 뉴스관리자
작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분양가 상한제를 관리 감독하고 분양가 인하를 위한 방안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가 꾸려진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분양가를 낮춰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집값안정 및 분양가인하 TF'를 주택정책관 소속의 별도 팀으로 두기로 했다.
TF의 정원은 5-6명선이 될 예정이지만 다른 과로부터 인력을 지원받을 계획이어서 실제 팀원은 1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양가 인하를 위한 TF가 꾸려진 것은 처음이다. 과거 건설교통부 시절 분양가 제도개선 TF가 있기는 했지만 이는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위한 임시조직이었으며 분양가 상한제의 기본 골격이 나온 뒤 해체됐다.
분양가인하 TF의 주요 업무는 매매시장, 전세시장, 분양시장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것으로 1주일에 한번씩 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작년에 민간주택으로까지 확대돼 시행되고 있는 분양가 상한제를 지방자치단체들이 제대로 시행하도록 지도하는 역할도 TF의 몫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