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어린신부와의 인연 소개..."장모가 연상이라 다행.."

2008-03-20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이한위(48)가 19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이한위와 최혜경씨가 동반 출연해 자신들의 만남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한위는 "그동안 '오다가다 만난 사이'라고 둘러댔는데 사실은 '불멸의 이순신'을 통해 만났다"고 털어놨다.

KBS '불멸의 이순신'에서 상인'천무직'역으로 출연한 이한위는 “당시 분장팀에 실습 나온 최혜경씨를 처음 만났다”며 “맑고 깨끗한 여자로 기억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신부가 외진 곳에서 촬영하다보니 브랜드 커피나 빵을 사다 달라는 부탁을 받고 몇 번 사다준 게 인연이 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예비신부 최혜경씨는 "시내 쪽에 나갈 수가 없어 촬영장에 오고 있던 분에게 부탁했던 것"이라며 "특별히 잘 챙겨 주셔서 스스럼없이 부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MC 남희석이 나이차에 대해 짓궂게 질문하자 이한위는 "그래도 장모는 4살 위라 다행이다"며 특유의 언변으로 재치있게 대답했다..

신부 또한 "기사에 나면서 19살 차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 그전에는 나이 차를 느낄 수 없었다"며 대답했다..

이들은 21일 오후 6시 서울 잠원동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