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의 생텍쥐베리 내가 격추했다"

2008-03-20     스포츠연예팀

한 독일군 조종사가 “내가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베리의 정찰기를 격추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의 호르스트 리페르트씨는 얼마 전 자신의 저서 ‘생텍쥐베리-최후의 비밀'에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조종사로 군무 중이던 생텍쥐베리가 몰던 정찰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어린 왕자'의 작가인 생텍쥐베리는 당시 군용기 조종사였고 1944년 행방불명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마르세유 인근 지역에서 어민이 그의 이름이 새겨진 은팔찌를 발견한 적은 있지만 그의 시신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금껏 생텍쥐베리가 사망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 독일군 조종사의 이 같은 주장은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