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삼순이' 아닌 '섹시녀'로 컴백
2008-03-20 스포츠연예팀
김선아가 '밤이면 밤마다'로 3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키로 결정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선아는 MBC 월화 특별기획 '이산' 후속으로 6월 16일부터 방영 예정인 '밤이면 밤마다'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내 이름은 김삼순'에 이어 노처녀 연기를 펼치게 된다.
'밤이면 밤마다'는 처녀만 밝히는 바람둥이 고미술학자와 열혈애국 노처녀의 국보찾기 대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믹물이다.
여기서 'NO처녀'란 단순히 결혼 적령기를 지난 미혼 여성을 일컫는 말이 아닌 여자의 처녀성에 대한 의미로 코믹한 성담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아는 극중 타고난 섹시함으로 무슨 행동을 해도 내숭으로 오해받는 29세의 노처녀 허초희 역을 맡아 고미술학 교수 김범상(이동건)과 범상치 않은 인연을 엮어간다.
남자 주인공 김범상 역은 탤런트 이동건이 맡아 고미술품 감정과 복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지만 사생활 적으로는 처녀만 밝히는 이중인격자로 열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김선아는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푸근한 몸매가 아닌 늘씬한 섹시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MBC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여름향기', '겨울연가'를 합작했던 김은희, 윤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선아는 주연을 맡은 영화 '걸스카우트'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