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양 훼손 시신 일부 찾지 못해...집중 수색중

2008-03-20     장의식 기자

우예슬 양의 훼손된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됐지만 나머지 신체가 발견되지 않고 있어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일 우예슬 양의 시신 일부가 발견된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인근 군자천에서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경찰 80여명, 해병대전우회 90여명, 특수임무수행자회 80여명 예슬양 시신을 찾는데 참여했고 한국수자원공사, 소방서,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명도 수색작업을 도왔지만 아직 성과가 없는 상태.

경찰 관계자는 “수심이 깊어 제대로 수색할 수 없었던 군자2교와 3교 사이 구간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나 찾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모씨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과 동일인?'이라는 한 네티즌의 주장에 대한 관심을 집중돼  여러 포털 사이트에  '세계100대 살인사건'등 정씨에 관련된 기사들에 관한 조회수가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