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가 혜진, 예슬 두번 죽이네'...네티즌 분노 폭발
2008-03-20 스포츠연예팀
안양 초등생 살인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유족과 피살된 두 아이를 향한 악플러들에 네티즌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청원을 내고, 2만명 서명운동을 온라인 상에서 펼치고 있다.
네티즌들을 격분시키는 악플들은 잔인하고, 도를 지나친 저급한 표현에다 패륜적이기까지 했다. 악플러들은 '범인이 부럽다. 어린아이랑..'이라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저급한 언어로 살해된 여아를 희롱했다.
이어 유족들의 외모를 비하하며 조롱했다.
서명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1만 5천명을 넘어섰고, 네티즌들은 악플러들에게 '반드시 찾아내서 엄하게 처벌해달라'등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