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참치캔' 원인은 결국 공장...동원측도 인정
2008-03-21 김미경 기자
최근 논란을 빚은 '칼날 참치캔'을 조사해온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문제의 칼날이 공장에서 혼입된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식약청은 최근 동원F&B의 참치 통조림에서 커터칼 조각이 발견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생산공정에서 칼날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제조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여러 가지 객관적인 증거들을 확보했다"며 "동원F&B측에서도 시스템의 문제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식약청은 이날 중으로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