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 미래에셋 홈페이지 다운시키고 5000만원 요구
2008-03-21 송숙현 기자
미래에셋그룹 홈페이지가 21일 해커들로부터 해킹당해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래에셋은 이날 전문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가 다운돼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금융감독원에도 신고했다.
해커들은 일시적으로 방문자수를 늘려 트랙픽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의 접속을 막고 5천여 만원의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측은 이번 주말에 방화벽 설치 등의 해킹 방지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