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cm 엄지공주 윤선아씨 "엄마됐다"...건강한 남아 출산
2008-03-21 스포츠연예팀
키 120cm 엄지공주 윤선아씨가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지난해 MBC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윤선아씨가 지난 20일 오전 충무로 제일병원에서 2.2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병원측이 21일 밝혔다.
윤선아씨는 지난해 7월 제일병원에서 시험관 아기 2차 시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윤선아 미니홈피에는 축하 메세지를 남기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희말라야에서 결혼해 화제를 낳기도 했던 윤씨는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뼈가 으스러지는 선천적 골형성 부전증을 앓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50% 가량의 유전 가능성이 있는 골형성부전증의 유전을 막기 위해 염색체검사와 유전검사를 실시해 건강한 수정란 2개를 선별한 다음 이를 자궁에 착상시켜 건강한 아기를 출산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