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이적 한 무대 열창...김동률 "과로로 탈진"
2008-03-21 스포츠연예팀
카니발의 멤버 김동률과 이적이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동률과 이적은 '윤도현의 러브레터' 특집 방송을 통해 카니발으로 활동할 당시 히트곡 '그땐 그랬지' '거위의 꿈' '그녀를 잡아요'를 부를 예정이다.
특히 이적은 지난해 4월 발표한 3집 음반(나무로 만든 노래) 타이틀곡 '다행이다'를 열창할 계획이다. 이적은 이 음반으로 최근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비롯 4관왕을 석권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차례의 대형공연을 준비중인 김동률은 지난 1월말 5집 음반을 발표하고 올해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률은 최근 티벳남쪽 지역인쿤밍, 리얀 등지에서 후속곡 '출발'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본격적인 공연준비에 돌입했다.
카니발의 방송 무대는 오는 21일 밤 12시 15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김동률은 해외 촬영 후 과로로 탈진했었던 사연도 고백했다. 김동률은 "티벳에서 멋진 풍경을 담았지만 고생을 너무 많이 한 탓인지 촬영을 끝낸 마지막 날 스태프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 뒤 탈진 증세가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