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중국 아반떼 모델 이름 '웨이동'(悅動)으로 개명

2008-03-24     장의식기자
 현대차가 중국  현지 최다 판매 차종인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 판매명을 중문으로 지었다.

    현대차는 올해 4월 베이징 제2공장 준공에 맞춰 출시할 중국형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프로젝트명 HDC)의 중문 판매명을 '웨이동'(悅動)으로 확정했다. 영문명은 기존 '엘란트라'를 사용키로 했다.

   悅은 HDC가 소비자에게 주는 생활과 운전의 즐거움을 의미하며 動은 HDC의 다이나믹한 디자인과 개성을 표현한다.

   지난해 중국에서 12만332대가 팔린 아반떼는 현대차 작년 총 판매 실적의 52.1%를 차지했다.

   쏘나타, 투싼 등 다른 모델에는 중국어 이름을 붙였으나 엘란트라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해외 판매명인 만큼 중국에서도 이를 그대로 적용하는게 낫다는 판단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