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가치 상승 여파 하락

2008-03-25     뉴스관리자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가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나타난 매도세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98센트, 1% 하락한 배럴 당 100.86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 주말에 비해 71센트, 0.7% 하락한 배럴 당 99.67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가가 달러 가치가 상승세를 나타낸데다 세계 최대 원유소비국인 미국의 경기침체가 수요감소를 불러올 것이란 우려까지 되살아나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한때 102.42달러까지 오르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