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스시'담은 '백만장자의 쇼핑팩'...선정적? 신선함?
2008-03-25 스포츠연예팀
케이블 ETN의 트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백만장자의 쇼핑백'이 첫 방송이 되기도 전에 이미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백만장자의 쇼핑백'은 국내 상류층 1%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겠다는 기획의도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탤런트 황인영이 1년여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해 화제를 모은 '백만장자의 쇼핑백'은 1회 방송에서 '네이키드 스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키드 스시'는 일본에서 건강하고 젊은 미녀의 몸 위에 요리를 놓고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속설로부터 유래된 음식문화로 이 요리를 먹는 손님들은 반드시 젓가락을 사용해야 하며, 모델의 몸에는 절대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
가격도 1인당 약 150달러를 지불해야 할 정도로 고가라 상류층만이 즐기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일본과 중국, 홍콩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엔 미국에 상륙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네이키드 스시를 처음 접한 '백만장자의 쇼핑백' 제작진 또한 여자 MC인 황인영이 ‘과연 젓가락이나 들 수 있을까’라고 염려했지만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스시를 즐겼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에선 '네이키드 스시'라는 소재가 선정적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정보의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다가설지, 선정성이란 논란이 일으킬지는 방송 후에 지켜볼 일이다.
'백만장자의 쇼핑백'은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