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감초 조연들의 열연으로 다시 '시선집중~'
2008-03-25 스포츠연예팀
MBC TV 특별기획 ‘이산’(이병훈 연출, 김이영 극본)이 잠시 주춤했던 기간을 이겨내고 조연들의 감초 연기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이산'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한 때 35%까지 치솟던 시청률이 20% 중반까지 하락하는 등 몸살을 앓다 최근 장태우(이재용 분)와 음담선생(임현식 분) 등 감초 조연들의 활약으로 다시 활력을 찾아 시청률이 29.4%로, 지난 주 28.3%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등장하기 시작한 장태우 대감은 노론은 물론 사대부가의 강력한 지지를 기반으로 궁으로 복귀한 좌의정으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조의 앞길을 막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음담선생 역으로 이천(지상렬 분)의 스승으로 활약중인 임현식은 한때 유명했던 화원으로 등장해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최근 원빈 홍씨의 등장으로 중전(박은혜)와의 묘한 갈등관계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산'의 조연들이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 속 갈등의 중심에서 어떤 활약을 보이며 '이산'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