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5개국 출신 15명의 심사위원 중 4명이 이하늬를 1위로 꼽아 통산 10번째 ‘미스 그랜드슬램’ 주인공이 됐다.
2위는 2007 `미스 월드 톱` 16위에 든 미스 도미니크 아다 크루즈(22)에게 돌아갔고, 2007 미스 유니버스 3위였던 미스 베네수엘라 라이 요나티스(22)가 3위를 차지했다.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데뷔 때부터 이국적인 외모와 탁월한 재능으로 국제 미녀의 자질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해 5월 멕시코에서 열렸던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황진이 컨셉트로 한복을 입고 장구춤을 선보여 ‘GB’의 스페셜 어워드에서 전통의상대회 1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 포토제닉 4위 등에 올라 세계적인 미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세계 미인 1위에 오른 이하늬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겸손해 하며 “더 많이 배우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서울대 대학원 국악과에 재학 중인 이하늬는 SBS ‘생방송 TV연예’ MC와 각종 CF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