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부부싸움 "겨우 아파트 계단으로 가출..."

2008-03-26     스포츠연예팀

지난해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배우 서민정(29)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부부싸움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민정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 뉴욕 특집에 치과의사인 남편 안상훈씨와 함께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남편과 부부싸움은 후서민정은 한 밤중에 무작정 집을 나섰다.하지만 막상 나가보니 한국이 아닌지라 갈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고.

결국 그가 택한 장소는 '아파트 계단'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이 "도피 장소를 물색한 후에 싸워야 한다"고 말해 주변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현재 임신 6개월이라는 서민정의 모습에 '너무 행복해 보인다' '빨리 방송에 복귀했으면 좋겠다' '예쁜 아기 낳길..'등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