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 '네이키드 스시' 체험...'알몸 초밥' 선정성 논란
2008-03-26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황인영이 '네이키드 스시'(알몸 초밥)을 맛봤다.
황인영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케이블채널 ETN '백만장자의 쇼핑백'에서 여자의 나체 위에 초밥을 놓고 먹는 '네이티드 스시'를 경험했다.
'네이키드 스시'는 여자의 몸에는 손을 안대는 것이 불문율이며, 1인당 약 15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제작진은 "황인영이 과연 젓가락이나 들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럭셔리한 음식을 맛봤다"고 전했다.
상위 1%의 초호화 생활을 경험해보는 '백만장자의 쇼핑백'은 25일 '네이키드 스시'편을 시작으로 펜트 하우스, 크루즈 여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시민단체가 케이블 채널의 `네이키드 스시(알몸 초밥)` 방영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첫 방송에서 `네이키드 스시`를 보여주는 것은 극도의 선정적 장면으로 여론을 자극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제작진의 얄팍한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