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한 판 찍자니까? 인천공항서 '앙드레김 굴욕'

2008-03-26     스포츠연예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2008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피겨요정'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가 지난 25일 오후 1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현장에 앙드레 김이 직접 마중 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연합뉴스의 동영상에서 앙드레김은 자랑스런 김연아를 환영하기 위해 나왔다며 개인적으로도 가깝게 여긴다며 인터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앙드레 김은 귀국해 입국장으로 들어선 김연아에게 꽃다발을 건네자 다소 놀란 기색을 드러내면서 받은 꽃다발을 들고 ‘엄마’를 찾으며 취재진 앞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환영마중에도 불구하고 기념촬영은 무산되어 네티즌들 사이에 ‘앙드레김 굴욕’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