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쾌도 홍길동' 에 열정과 에너지 쏟았다.

2008-03-27     스포츠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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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쾌도홍길동'의 주연을 맡았던 성유리가 26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려 시청자들에대한 감사와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지난 1월 첫 방송한 '쾌도홍길동'은 마니아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26일 종영했다. 

종영 직전  성유리는 동영상을 통해 "'쾌도홍길동' 촬영이 드디어 끝났다. 좋을 줄 알았는데 아쉬운 점이 무척 많다"며 "너무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성유리는 "'쾌도홍길동'을 찍으며 내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일들이 많이 생겼다"며 "그 추억을 다 말씀 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특히 "저 이녹이, 성유리의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이녹이와 성유리를 잊지 말라"고 거듭 부탁 했다. 

26일  방송된 '쾌도홍길동' 마지막회는 허이녹(성유리 분)이 왕을 떠나 홍길동에게 오자 왕은 활빈당을 토벌하라고 명한다.결국 왕은 토벌에 성공, 홍길동과 류이녹이 죽었다고 선언하고 결말을 맺었다.

다만 홍길동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세상을 지켜보는 장면을 통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