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사상최대 화재 폭발사고 오염 비상

2008-03-27     김미경 기자

두바이 역사상 최대의 화재가 발생해 환경오염에 비상이 걸렸다.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현지시각) 두바이 시내 셰이크 자이드로드에 인접한 '알 쿠오즈' 산업단지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대형 폭발은 불법 불꽃놀이용 화약 제조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폭발 후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이웃한 100여개의 창고건물을 전소시켰다.

폭발 사고 목격자들은 첫번째 대형 폭발이후 작은 폭발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났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사상자는 창고를 지키던 안전요원으로 알려졌다.(사진 출처=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