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정준호가 강아지로 분장했다고...
2008-03-29 스포츠 연예팀
MBC 주말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에서 극중 톱스타 재빈 역의 정준호는 강아지 인형 탈을 뒤집어쓰고 선희(최진실 분)와 바이킹을 타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선희는 사업 부도로 빚쟁이들에 쫓기는 남편 유식을 접선하듯 놀이공원 벤치에서 만나기로 한다. 마침 촬영을 근처에서 하던 재빈이 선희를 발견, 깜짝 놀라게 해줄 의도로 강아지 인형을 쓰고 나타나 즐겁게 해준다.
지난 26일 한 야외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준호는 처음 어색해 하다가 강아지 인형을 뒤집어쓰고 나서는 동심으로 모처럼 돌아간 듯 뛰어 다니면서 자유로움(?)을 만끽했다는 후문.
정준호는 “실제로도 연예인들이 공공장소나 놀이공원에서 맘껏 즐기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인형 탈을 쓰고라도 즐길 수 있으니 속이 다 후련하다”고 말했다고.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재빈과 선희가 옥신각신하는 모습으로 극중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