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시즌2' 올 여름 촬영...이재룡이 한번 더

2008-03-30     스포츠연예팀
 

MBC 드라마 '종합병원'이 종영 12년 만에 시즌 2로 부활한다.

종합병원은 1994년에 2년간 방송됐던 작품으로, 당시 이재룡 신은경 전도연 김지수 구본승 등의 출연진이 모두 큰 인기를 얻은 스타의 산실이였다. 

'종합병원2'(가제)는 빠르면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당시 신참 레지던트 김도훈 역을 맡았던 이재룡이 시즌2 에서도 주인공을 맡으며, 최완규 작가가 그대로 집필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12년 뒤의 '종합병원'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C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의학 드라마의 원조격인 '종합병원'의 속편이 방송된다. 시즌제 드라마 형식이 될 것 같다. '뉴하트'에 이어 '종합병원2'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는 그동안 '종합병원' '의가형제' '하얀거탑' '뉴하트'등 수많은 인기 의학드라마를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