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 ‘군포 실종여성’ 살해 사실 자백...다시 번복 '오락가락'

2008-03-30     스포츠연예팀

'정씨 범죄의 끝은 어디?'

안양 실종 어린이 유괴·살해 범인 정 모 씨가 지난 2004년 군포에서 실종된 정모 여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지난 27일 오후 낮 1시경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의 야산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경찰이 10cm 깊이에 묻혀 있던 유골을 찾아내고 정 모 씨가 자백한 군포시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정밀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씨는 그 가운데 계속 진술을 번복하며 오락가락 해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발견된 토막 유골의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 위해 DNA검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발견된 유골은 골반뼈의 일부로 정 모 씨가 도마교동 야산에 암매장 했다고 진술해 부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