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10주년 기념 콘서트 '화려한 무대'...이민우 앤디 '눈물'
2008-03-30 스포츠연예팀
신화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열었다.
신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HINHWA MUST GO ON 10th Anniversary live'란 타이틀로 공연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틀 동안 중국, 대만, 홍콩, 일본, 태국 등 해외팬 5000여 명을 포함, 총 2만2000여 관객이 함께했다.
신화는 30일 오후 5시가 'Throw my fist'로 포문을 연 뒤 2시간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Shooting star', 'Brand new' 등 히트곡 20여곡을 열창했다.
이민우는 이날 공연 도중 "신화는 죽을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올해 에릭과 김동완 등이 병역 복무에 돌입할 신화는 "이번 공연이 끝나면 앞으로 3년 동안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섯 명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지난 10년 간 약속을 지켜왔 듯 앞으로도 신화는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신화의 막내 앤디가 눈물을 흘리자 팬들은 "울지마"를 외치기도 했다.
신화는 오는 4월10일 정규 9집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