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금호아시아나 마크 달고 달린다

2008-03-31     임기선기자
대한통운이 4월1일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마크를 달고 달린다.

   금호아시아나의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계열사들과 같은 회색의 고유 서체를 사용한다. 사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한통운의 차량과 장비의 디자인도 모두 바뀐다.

   주황색을 주로 사용했던 대한통운 차량은 금호아시아나의 빨강색을 중심으로 회색과 흰색이 혼합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며, 택배 캐릭터인 '으뜸이'는 로고만 수정한채 그대로 쓴다.

 대한통운은 법정관리 상황에서도 국내 물류업계 1위를 지켜왔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2천669억원, 당기순이익 76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연간 1억2천242만 상자의 택배화물을 처리해  국내 택배 1위 자리도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