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김혜영 '콤비' MBC 총선 캐스터로 전격 발탁
2008-03-31 뉴스관리자
MBC는 31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개표 상황을 가장 빠르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선거 캐스터에 기존 아나운서와 앵커의 고정 틀을 벗어나 라디오 진행자로 친숙한 강석-김혜영 씨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강석과 김혜영은 20년 이상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진행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MBC는 선거방송 기획단은 "기존 방송 3사 선거 방송이 전혀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채널의 특성을 연상시키는 브랜드화된 두 사람을 기용해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는 장점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강석은 "기존 라디오 진행과는 달리 개표 방송 연습을 여러 차례하고 있다"면서 "국민적 잔치에 즐겁게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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