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당일에 또 다른 성폭행 시도..도대체 누구?

2008-04-01     장의식기자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31일 경찰에 검거된 이모(41) 씨는 미성년자 상습강간죄로 10년간 복역한 것으로 밝혀졌다.

   2년전 출소해 노동일을 하며 서울 수서동에서 동거녀와 함께 거주해 왔다.

    평소 술을 마시면 지하철을 타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게 취미. 범행 당일에도 술에 취해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일산 대화역에 내려 초등생을 성폭행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다.

   어린 여자아이를 성 또는 폭력의 대상으로 삼는 '소아기호증' 성향을 가진 인물이라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