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베이징행 계획 중인데…네티즌들 '부글부글'
2008-04-01 스포츠연예팀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를 맞아 한번 가보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을 뿐인데 아직까지 어느 시점에서 베이징 행을 할지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최고의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 베이징 촬영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비난의 목청을 높이고 있다.
‘1박2일’은 오는 8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제작진이 베이징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본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을 알리는 것이 의도 아니었느냐"며 우리나라의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본다는 '1박 2일'의 기획의도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연출자인 이명한PD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하면서 “올림픽같은 큰 행사를 체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