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0% "시간에 쫓기며 산다" 또 다른 스트레스?

2008-04-02     조진주 기자
직장인 가운데 10명중 6명꼴로 '시간에 쫓기며 산다'고 응답해 또 다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정보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539명을 상대로 '시간에 쫓기며 생활하고 있는가'라고 물은 결과 '다소 그렇다'는 응답이 46.9%, '매우 그렇다'는 12.6% 등 모두 59.5%의 응답자가 시간에 쫓기며 산다고 말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30.1%였으며 '별로 그렇지 않다'는 9.9%, '전혀 그렇지 않다'는 0.5%였다.

'따로 시간관리를 하느냐'는 질문엔 전체 응답자 중 69.3%가 '그렇다'고 했다.

이들은 시간관리 방법으로 '다이어리를 이용한다'(39.2%), '매일 일정을 한곳에 메모해둔다'(32.0%), '포스트잇 등으로 일정을 눈에 띄는 곳에 붙여놓는다'(11.2%), '컴퓨터의 스케줄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한다'(8.9%)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