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빠 셋 엄마하나 ' 5%대 시청률 '산뜻한' 출발

2008-04-03     스포츠연예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극본 조명주, 연출 이재상)가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아빠 셋 엄마 하나'의 첫 회 시청률은 5.7%로 나타났다. 10%대 중반을 기록하던 전작 '쾌도 홍길동'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한 수치이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온에어'와 MBC '누구세요'는 이날 각각 20.5%, 10.1%를 기록했다.

유진, 조현재, 재희, 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아빠 셋 엄마 하나'는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시청자들은 "신선하고 유쾌하다" "봄과 어울리는 상큼한 드라마"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세 친구가 무정자증으로 아기를 못 갖는 친구에게 정자를 기증하게 된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