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주+마이티마우스 환상무대... 당초 임성훈도 출연 예정
2008-04-04 스포츠연예팀
가수 JOO가 4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힙합두오 마이티마우스와 합동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마이티마우스의 타이틀곡 ‘사랑해’의 피처링에 주가 가세한 것.
주는 최근 발라드곡 ‘남자때문에’로 인기 상승중이고 후속곡 ‘어제처럼’도 호평을 받고 있다.
마이티마우스는 지난 3일 싱글앨범을 발표한 이후, 타이틀곡 ‘사랑해’가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순위 1위, 각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최단시간 1위 후보를 차지하는 등 무서운 인기질주로 주목 받았다.
마이티마우스와 JOO의 합동무대는 이번에 처음이나 5일 MBC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JOO는 이번 무대를 통해 새 안무도 선보이며 4일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도 출연한다.
또 이날 뮤직뱅크는 주와 마이티마우스외에 장나라, 렉시, 이승기, 쥬얼리, 화요비, 거미, 다비치, 에반, 하동균, 박혜경, 제노, 윤화재인, 유리, 피터, 나비, 김동욱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타블로가 방송을 통해 지난 2일 숨진 거북이의 '터틀맨' 고(故) 임성훈(38)을 추모해 방청객들을 숙연하게 했다.
이 방송은 지난 3일 녹화되었는데 고 임성훈을 포함한 거북이 멤버들도 당초 3일 '뮤직뱅크' 녹화에 참여해 거북이 5집 수록곡 '마이 네임'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 임성훈이 너무도 갑작스레 생을 마감하며 끝내 이날 녹화에 나서지 못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