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할 것이란 믿었던 천기저귀 형광증백제로 범벅

2008-04-04     최현숙 기자

                                

놀랍게도 안전할 거라 여겨졌던 천 기저귀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돼 아기 부모들의 분노를 샀다.


4일 방송된'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일회용 기저귀 대신 천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 부모들을 배신하는 검사결과가 발표됐다.


놀랍게도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는 것. 자칫 더 안전할 거라고 믿기 쉬운 천 기저귀에서 일회용 기저귀에서도 사용되지 않은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것은 천기저귀나 손수건, 손 싸개와 같은 천으로 된 용품에는 형광증백제 사용 규정이 없기 때문.


형광증백제는 그 유해성이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 물질로 휴지나 냅킨등에서 검출돼 물의를 일으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