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야'는 밤이 좋아...박준형 이상훈 가세 시청률 상승
2008-04-05 스포츠 연예팀
일요일 오후에서 금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며 새롭게 단장한 MBC '개그야'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개그야'는 7.1%의 전국 가구당 시청률을 기록, 지난달 23일 5.5%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개그야'에는 KBS2 TV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개그맨 박준형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리마리오' 이상훈이 가세해 관심을 모았다.
박준형은 '개그야'에서 '뱀, 뱀파이어'와 '파라요'. '뱀, 뱀파이어'에서는 '리마리오' 이상훈이 뱀파이어로 등장해 특유의 느끼함을 발휘하고 '파라요'는 '피라미드식 다단계 판매' 단체를 패러디한 것으로 뭐든지 판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개그야' 홈페이지에 다양한 시청소감들을 올렸다. 대체로 새로운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일부는 진부하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뱀, 뱀파이어'와 '파라요'에대해선 좋은 평들이 많았고 박준형과 이상훈의 연기력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