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활동 역시 제주가 최고..강원 꼴찌

2008-04-07     송숙현기자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제활동참가율은 평균 60.1%였으며 남성은 72.3%, 여성은 48.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60.6%로 전국 여성평균에 비해 무려 12.1%포인트나 높았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로 41.9%에 그쳤다.

   전남 52.2%, 서울 50.9%, 경남 49.5%, 경북.경기 각 48.8%, 대전 47.8%, 대구.충남 각 47.5%, 인천 47.4%, 광주 47.3% 등이었다. 울산은 44.1%, 충북은 44.5%, 전북은 45.7%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도 제주도로 76.6%에 이르렀다. 또 울산 76.1%, 인천 75.0%, 경기.전남 각 74.0%, 서울 73.2% 등이었다.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63.2%를 나타낸 강원도였다. 부산은 68.5%, 전북은 68.8%, 충북.광주는 각 69.7% 등이었다.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작년 11월 62.2%, 12월 61.0%, 올해 1월 60.3%, 2월 60.1% 등이었다. 연간으로는 2004년 62.1%, 2005년 62.0%, 2006년 61.9%, 2007년 61.8%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