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방송사고 '단순 사고다' vs '무슨 소리냐' 신경전

2008-04-07     스포츠연예팀

지난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자막을 잘못 내보내는 방송사고가 일어나 빈축을 샀다.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는 4월 첫째주 파워루키에 선정된 피터를 소개하며 팀의 '내안의 전쟁'을 자막으로 내보냈던 것.

그런데 이날 인기가요의 순서는 피터 다음에 팀이 나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제작진의 실수로 팀의 이름이 피터의 화면에 나오게 된 것이다.

제작진 측에서는 '단순 실수'라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히려 발끈하며 "단순 실수라고 보기엔 너무 잦은 실수로 제작진들이 생방송을 긴장감 없이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