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의 '찰턴헤스턴' 사망...부인곁에서 숨져
2008-04-07 스포츠연예팀
1950~60년대 벤허,십계,다크시티 등으로 할리우드 스크린을 장악한 찰스헤스턴이 84세의 나이로사망했다.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지난 5일 미국 L.A 베버리 힐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헤스턴은 지난 2002년 자신이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증상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찰턴 헤스턴의 대변인인 빌 파워스의 말을 인용해 "고인이 사망하는 자리에는 부인이 함께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찰턴 헤스턴은 할리우드 50-60년대 명화 전성시대의 주역배우로 활동을 해왔다. 벤허,십계,지상 최대의 쇼,
북경의 55일,혹성 탈출 등 오랜 세월이 흘러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화들에 모두 주연으로 출연해 활동을 해 왔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02년 자신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렸다고 스스로 밝힌 이후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리우드 영화계 등 전 세계 많은 팬들은 큰 별이 떨어졌다며 추모의 성명등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애도의 뜻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