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여섯 여자와 팬티만 입고 왔다 갔다하며 '맛있는' 키스"
2008-04-09 스포츠 연예팀
"미녀 6명과 키스..참 맛있네요"
배우 김혁이 8일 오후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장감독vs김감독’ 기자간담회에서 촬영과정에서 있었던 재미 있는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극중 미술 누드모델 연기를 하다가 '그 곳'을 가린 테이프 떨어가 떨어 진 일, 자그마치 6명의 여배우와 키스를 만끽한 경험등을 털어 놓았다.
그는 “누드 모델 연기 때 '공사'를 했지만 10명의 여자 앞에서 두 손을 들고 포즈를 취하다가 테이프가 뚝 떨어져서 아찔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팬티만 입고 왔다 갔다 할 정도로 여배우들과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6명과 키스 신을 찍었고 하루에 4명과도 입을 맞췄다. 나중엔 무덤덤해졌다”고 말했다.
극중 파트너인 정시아는 “김혁과 키스신을 세 번 찍었다. 처음엔 어색하다가 점차 요령이 생겼다. 마지막에는 너무 세서 오히려 약한 수위로 다시 찍었다”고 털어 놓았다.
‘장감독vs김감독’은 장항준, 김정우 감독이 영화 관객수와 시청률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중견 탤런트 장항선의 아들 김혁은 김정우 감독의 ‘색다른 동거’에서 평균 이하의 찌질남 정현 역을 맡았다. 처녀귀신 수아(정시아)를 만나 카사노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