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의 더블을 자신한다" 패기만만 인터뷰
2008-04-09 스포츠 연예팀
박지성(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더블' 달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블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동시에 우승하는 것.
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지성은 챔스리그 8강 2차전 AS로마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맨유의 더블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 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또한 우승할 수 있으며 더블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어 "최근 (몇몇 선수가 부상을 입어) 변화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좋은 결과를 얻어왔다. 여전히 맨유는 강한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는 최고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챔스리그 기자회견에 한국인이 참가한 것은 박지성이 유일하며, 이로 인해 AS로마전에서 그가 출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