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희비, 이산 급상승, '사랑해' 소폭 상승, '싱글파파' 쓸쓸한 종영
2008-04-09 스포츠 연예팀
MBC 월화사극 '이산'이 둥실 떠올랐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코리아의 8일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이산'은 31.1%의 전국시청률로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산'은 지난 7일에도 30%고지에 올랐었다.
이산의 시청률 상승세는 동시간대 방송됐던 SBS '왕과나'의 종영에따른 반사이익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산은 지난 3월 이후 20%중반대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경쟁자가 사라지고 난 뒤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왕과나' 후속인 SBS '사랑해'는 8.7%를 기록하며 전날에 비해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고,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4.4%의 시청률로 쓸쓸한 종영을 맞았다.
한편, 이효리를 새 MC로 전격 투입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는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상상플러스'는 '시청률 보증수표' 이효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즌 2'를 제작했지만 10%초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다.